프랑스 파리 역사, 유명 건축물, 치안 및 여행 팁

프랑스 에펠탑
프랑스 에펠탑

프랑스의 수도 파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과 문화의 도시로서, 도시 자체의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가치로 인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인 '시민혁명'의 발생지이기도 한데, 이번 글에서는 파리의 기원과 역사, 유명 건축물 및 관광명소, 치안과 여행 팁, 총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프랑스 파리 역사

"파리(Pari)"라는 이름은 고대 이 지역에 거주했던 파리시(Parisii)로 알려진 켈트족 부족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파리시 일족은 주로 센 강의 근처에 위치한 시테 섬에 거주했는데, 고대 로마가 갈리아를 정복한 후, 파리시 일족이 살던 지역에 도시를 세우면서 오늘날의 파리가 시작됩니다. 이후 5세기에는 프랑크왕국의 수도가 되었다가, 중세 시대에는 노트르담 성당과 파리 대학교 같은 건축물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파리는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고, 도시는 크게 발전하게 됩니다.

 

 

덕분에 백년 전쟁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문화적 번영을 누리게 됩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이후 프랑스의 루이 14세 절대왕정은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에 계속해서 프랑스 특유의 문화를 가진 건축물들을 남길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번영은 곧 정치와 사상체계에도 이어지게 되면서 18세기 계몽주의의 발생으로 인해 파리에서 '시민혁명'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훗날 '프랑스 혁명'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다른 유럽 국가와 아시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민주주의를 이야기할 때 시민혁명을 빼놓을 수 없는 사건으로 기억되게 합니다. 이후 19세기에는 도시 계획이 진행되어 현대의 도시 풍경이 형성되었고 1,2차 세계 대전을 통해 파괴되고 재건되면서, 프랑스 파리는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됩니다.

 

 

오늘날 파리는 예술, 패션, 요리, 역사적 명소로 유명한 글로벌 도시로 매우 유명한 도시입니다. 특히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 박물관은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고 관광객이 유럽여행을 한다면 프랑스 파리가 제일 먼저 나올 정도로 유명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유명 건축물

파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중 구스타프 에펠이 건설한 에펠탑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로, 세계적인 랜드마크입니다. 1889년에 완공된 이 건축물은 324미터의 높이로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습니다. 에펠탑은 철로 만들어졌으며, 각 층마다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파리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이 건물은 과거에 왕궁으로 사용되었던 곳인데, 현재는 수많은 예술품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모나리자를 비롯한 다양하고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작품들이 있으며, 박물관 자체도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다음으로 노트르담 대성당은 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성당으로, 파리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12세기에 완공된 이 건축물은 세계적인 명성을 지니고 있고,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섬세하게 조각된 작품들은 매우 유명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2019년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일부 피해를 입었지만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다음 파리의 대표적인 거리 중 하나인 샹젤리제 거리는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대로로, 파리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거리는 아름다운 보행자 공간과 상점, 카페, 극장 등으로 가득 차 있으며, 유명한 브랜드들의 상점들이 많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화려한 조명과 장식으로 유명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랑 팔레는 프랑스 제3공화국 시기에 건축된 건물로, 파리의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이 건물은 전시 및 문화 행사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며, 건물 자체가 아름다워 예술 작품 자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랑 팔레는 대형 유럽 박람회인 파리 만국박람회를 개최한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파리는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샹젤리제 거리, 그랑 팔레와 같은 유명한 건축물들이 많이 있는 도시로 매우 유명합니다.

 

치안 및 여행 팁

파리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인 만큼 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여러 범죄율이 유럽 내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대중교통, 카페테라스, 식당과 같이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은 정말 조심해야만 하는데, 다른 유럽 국가와는 다르게 소매치기의 경우 범죄 대상에게 여러 사람이 조직적으로 접근하여 혼란을 틈타 지갑이나 핸드폰을 가져간다거나 또는 오토바이 날치기로 귀중품을 가져가는 사례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이런 범죄조직들은 자녀를 동반한 일가족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은데, 소매치기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몰래 따라와서 강도를 저지르고 달아나는 경우도 있고, 차를 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차 문을 부수고 귀중품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랑스 파리 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되도록 귀중품은 보이지 않도록 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 팁으로는, 관광객이 많은 도시답게 교통은 정말 잘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주요 관광지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을 이용하지 않고도 도보로 다닐 수 있는데, 파리 대중교통 승차권은 대부분 지하철역, 트램 역, 관광안내소, 신문 가판대에서 구매 가능하고 자동발매기로 이용 시 영어로 이용 가능합니다. 가격은 대략 1회 권 기준 2.7유로(대략 3달러) 정도이며, 10회 이용권은 22유로(대략 25달러)입니다. 이외 파리 비지트 패스 (Paris Visite travel pass) 즉 무제한 승차권이 존재하는데, 1일권 기준 18유로(대략 20달러)입니다.

 

총평

파리는 매우 오래된 역사를 가진 아름다운 도시로 유명하기 때문에 볼거리가 매우 다양합니다. 그러나 관광객이 붐비는 도시인 만큼 범죄에 노출되기 매우 쉽습니다. 따라서 파리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물품 관리에 주의하고, 미리 주요 건축물을 따라 여행 계획을 세우셔서 움직이신다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